JC진영방문 잘한일
.민자당의 김영삼대표는 4일 오전 여의도 뉴서울빌딩 추대위사무실에
들러 명예위원장인 김종필최고위원을 비롯 김재광국회부의장 김재순 김명윤
김정례고문등 추대위수뇌부와 만나 경선대책을 협의한뒤 경기 인천
강원지역 지구당위원장회의에 참석,이들을 격려.
김대표는 김최고위원으로부터 이종 의원진영 방문결과를 설명듣고 "정말
잘 다녀온것 같다"고 말한뒤 "우리는 의연하고 공명정대하게 최선을 다해
이번 경선과 대통령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자"고 다짐.
이날 지구당위원장모임은 경기 31개지구당중 20명,인천 7개지구당중
5명,강원 14개지구당중 12명의 위원장등 모두 37명이 참석해 세우세를
과시.
한편 김대표진영은 "정감록"의 내용을 일부 바꾼 "천의와 민심"이라는
괴문서가 전당대회대의원들에게 우편으로 배달되고있는데 대해 "정말
한심한 작태"라는 반응.
이 문서는 "영남에서 3명의 대통령이 이미 나왔다""3김은 대통령이
안된다""영남사람들은 이번에 대권을 타도사람에게 양보해야 한다"는등
김대표를 겨냥하고 있는데 특히 "항일독립운동을 한 집안에서 다음
대통령이 나와야한다"는 대목등이 있어 김대표측은 괴문서의 출처가
이의원측일 것이라고 지목.
개혁저해세력 배격
.대통령후보선거규정 위반여부로 논란을 빚었던 "이종 후보 돕기모임"은
4일오후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2천5백여명의 지구당위원장 대의원
당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이종 의원후원회(회장 장예준)주최로 열린 이날 모임은 이선희 조영남등
인기가수와 연예인들이 출연,축제분위기를 연출.
이의원은 이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낡은정치의 신봉자들이 조용한
경선을 내세워 경선후보를 대의원들과 차단시키고 있다"고 비난하고
"민주주의의 가장 초보적인 요건을 외면하는 자에게 나라의 장래를 맡길수
없다"며 김영삼대표진영을 공격.
이의원은 "권력의 힘만믿고 비민주적인 방법으로 개혁을 저해하는 세력을
단호히 배격하자"고 말한뒤 "손바닥으로 태양을 가릴수 없듯이 도도한
역사의 흐름을 거스를수는 없을 것"이라며 새시대 새정치론을 피력.
대선후보선출에 변수
.국민당은 오는 15일의 전당대회에서 만장일치추대에 의한
정주영대통령후보선출을 기정사실화했으나 갑작스런 "변수"가
돌출,정대표측근들이 부산한 움직임.
당내외에서 회자되고있는 변수의 내용은 원외지구당위원장인 H씨가 돌연
대선후보경선에 나선다는 뜻을 밝히고 후보등록에 필요한 대의원추천을
위해 활동을 개시했다는것.
이병규대표비서실장은 4일 기자들과 만나 "이름을 밝힐수는 없으나 어떤
원외지구당위원장이 경선에 나설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해
완전한 뜬소문만은 아님을 확인.
이실장은 "대의원추천도 간단한 일이 아니겠지만 경선결과가 분명한이상
공연스레 당에 흠집만내는 꼴이 될수도있다"면서 우려를 표명.
정대표의 다른 측근은 "다른 정당같이 정치쇼로 보일수 있는
모양갖추기경선을 애써 피하려했는데 막상 경선이 되면 국민들에게 더
희화적인 느낌을 줄수 있다"면서 "좀더 두고보자"고 주문하기도.
특별당비로 출마제한
.민주당은 4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민자당중앙정치교육원 매각사건과
관련한 당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등 이문제를 정치쟁점화시키기위해 계속
노력하는 모습.
유준상정책위의장을 단장으로 구성된 조사위원회는 은행감독원 상업은행
(주)한양등을 차례로 방문,(주)한양이 특혜대출받은 것으로 알려진
4백70억원중 1백82억원이 민자당 수뇌부에 리베이트로 전달되었는지의
여부를 조사할 예정.
한편 이날 회의는 또 대통령후보를 선출할 전당대회경비가 7억원가량
소요될것으로 추정,선거공영제를 한다는 명분아래 후보출마자 1인당
1억원정도의 특별당비를 내도록 잠정 결정.
이와관련,당주변에서는 "특별당비를 내도록하는것은 출마를 실질적으로
제한하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론도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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