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조사단 LA파견 정부는 4일 LA사태와 관련,우리교민들이 가능한한
최대한의 보상을 받을수 있도록 구체적방안을 강구키로하고
허승외무부제2차관보를 단장으로 하는 4인정부실태조사단을 현지로
파견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교민들이 입은 피해의 복구와 재건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키위해 노창희외무부차관을 반장으로 하는 LA사태수습지원대책반을
이날 외무부에 설치했다.
정부는 실태조사단의 현지방문 결과를 토대로 이번주중
관계부처대책회의를 열어 LA사태와 관련한 정부차원의 구체적인 지원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LA사태실태조사단은 7일까지 현지에 머물면서 톰 브래들리 LA시장,피트
윌슨 캘리포니아주지사등 미측 인사들과 만나 한인교포의 피해복구 재건및
보상문제등에 관한 교민들의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적극적인 지원대책을
촉구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이번 사태가 미국내문제로서 1차적으로 미국의 피해복구와
보상대책에따라 수습되어야한다는 기본입장을 정하고 미국의 대책내용을
감안,적절히 대응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단기대책으로 외교경로를 통한 피해복구지원촉구와 함께
외환은행등 현지 한국계은행의 원리금상환 유보,장기저리융자지원및
융자폭확대를 추진하고 언론계와 사회단체를 통한 국민성금모금등
측면지원대책도 검토키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