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경제안정화를 위한 내수진정및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공공부문에서
솔선해나간다는 방침아래 각 부처별로 물자절약운동을 강력히 벌여나가기로
했다.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4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우리경제가
다시한번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물자를 절약하고 효율을 높이는 노력이
강화되어야 한다"면서 "공공부문이 이를 솔선수범한다는 차원에서
경제기획원부터 물자절약에 앞장서야 할것"이라고 지시했다.
기획원은 이에따라 모든 문서는 양면을 사용하고 고급용지 사용및 집기류
교체를 억제하는 등의 물자절약및 재활용방안을 수립,실천하고 각 부처에도
이를 권장해나갈 계획이다.
기획원은 물자절약을 위해 워드프로세서와 복사기로 작성하는 각종 문서는
양면을 모두 사용토록 하고 이미 사용한 폐기문서의 뒷면을 활용하며
인쇄물도 양면인쇄를 원칙으로 하기로 했다.
또 보고자료를 인쇄할 경우는 갱지를 사용토록 하고 각종 간행물이나
책자의 지질을 한단계씩 낮추어 제작하며 메모용지는 갱지나 폐기문서의
이면을 사용토록 했다.
이와함께 큰 봉투는 최소한 3회이상 사용하고 필기구는 알맹이교체로
재사용이 가능한 볼펜을 사용하며 계속적으로 쓸수있는 집기류를 새것으로
교체하지 못하도록했다.
이밖에 점심시간에 소등을 철저히 이행하고 차량을 이용한 외식을 가급적
억제하는 것을 비롯 화장실 종이타월 절약 폐.휴지 및 폐기문서 수집
판매 손님접대시 보리차 제공 승용차 함께타기 운동등을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민간부문의 합리적인 소비생활 유도를 위해 소비자보호원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실천방안 수립을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