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폴드생산 나서 자동차부품업체인 세종공업(대표 박세종)이 미워커사와
손잡고 매니폴드(manifold)생산에 나선다.
이회사는 지난해말 워커사와 기술제휴계약을 맺고 경남 울산공장에
관련설비도입을 마쳤다.
세종공업은 현재 신규라인의 시험가동에 나서고 있는데 오는 7월부터 연간
8만개의 매니폴드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회사가 생산하는 매니폴드는 전량 주납품처인 현대자동차에 공급돼
엑셀신차종에 들어갈 예정이다.
매니폴드는 자동차의 엔진과 머플러사이를 연결하는 다기관.
자동차 하체부분을 지탱해주는 뼈대인 셈이다.
세종공업은 이번 기술도입으로 개당 1달러의 로열티를 물며 계약기간은
8년이다.
이회사는 매니폴드부문에서 연간 1백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세종공업은 그동안 머플러 사이드멤버등의 부품을 생산,현대자동차에
납품해오다 이번에 품목다각화에 나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