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상계동 아파트단지내에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선다.
미도파백화점은 오는 9월 문을 열 미도파상계백화점내에 영화관및 공연장
화랑등이 갖춰진 복합문화공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공간은 특히 대학로거리와 같은 이미지를 담도록 설계,새로운 형태의
종합문화타운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기업의 문예지원사업및 지역문화지원활동의 하나로 미도파가 추진하고있는
이공간이 마련될 미도파상계백화점은 인파가 몰리는 지하철 4호선
노원역앞에 지상11층 지하4층규모로 지어지는데 이백화점 8층전체공간이
하나의 문화타운으로 조성되는 셈이다.
지역밀착형 쇼핑공간의 성격을 띠는 백화점건물을 세우고 여기에다
문화시설을 갖춤으로써 지역주민들이 문화를 향수할수 있는 기회를 대폭
늘려주는 동시에 기업이미지의 제고차원에서 문화공간을 마련한다는것이
미도파측의 설명이다.
문화공간은 전체를 하나의 거리로 조성한뒤 전시공간 휴게공간
이벤트공간및 판매공간등을 별도로 마련한다.
이벤트공간내에 자리잡을 문화시설은 공연용 다목적홀및 영화관.
이동식 좌석 3백석을 포함,모두 5백석을 갖출 공연장은 정통연극
클래식콘서트 전통국악프로그램및 기타 라이브콘서트등 공연형태에 따라
변화하는 가변무대를 갖추기로 했다.
공연은 오전 오후 야간등 하루세번씩 가질 계획.
객석3백석의 최첨단시설로 꾸며질 영화관은 영화상영뿐아니라 다른 공연도
할수 있도록 간이조명시설을 설치했고 개봉영화관으로 꾸며 고객들에게
수준높은 신작들을 감상할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화랑은 상설전시기능과 대관등을 할수있는 형태로 운영되는데 화랑내
설치물과 집기등을 모두 소품처리한 독특한 형태의 공간도 꾸민다. 화랑은
또 백화점이용고객및 지역주민의 참여가 가능한 이벤트사업을
개최,지역사회발전을 도모하도록 운영해가기로 했다.
미도파는 이문화공간들을 공연시간을 제외하고는 전부 이용고객과
주민들을 위한 무료휴식공간으로 개방하며 와이드비전을 설치해 예술
자연등의 영상프로그램을 방영,편안한 쉼터로 이용할수 있도록 했다.
미도파는 이 문화공간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의 생활과 밀착된
문화프로그램을 개발,지역사회발전은 물론 문화인구저변확대에 기여하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문화공간이 완성되면 강북지역은 물론 인근 의정부주민들까지 문화적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9월1일부터 8일까지 1주일간 열리는 개관기념공연은 "사물놀이"를
시발로 "판소리한마당""전통무용에의 초대""실내악의 밤""시낭송의 밤"및
"라이브콘서트""재즈음악의 밤"등이 펼쳐진다.
미도파 상계점은 문화공간이외에 문화센터 어린이놀이시설 수영장
헬스장등의 체육시설 교통환승센터등의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한다.
<오춘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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