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법인중 부채비율이 높아 증권관리위원회가 직권으로 외부감사인
을 지정하게될 상장기업은 삼성전자등 모두 76개사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2월말 결산법인으로 금융업등을 제외한 4백65개
상장기업 가운데 부채비율이 소속업종 평균부채비율의 1.5배이상이면서
상장법인전체 평균부채비율(2백41.04%)을 웃돌아 증관위가 외부감사인을
선정하게되는 기업은 전체대상기업의 16.3%인 76개사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은"감사인지정등에 관한 규정"에 의거,92회계연도 외부감사인을
자율적으로 선임하지 못하고 오는 6월까지 증관위가 직권으로 지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