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자들의 주식투자규모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
1일 증권당국에 따르면 지난4월중 외국인투자자들의 주식매매규모는 모두
1천3백26억원어치로 전달의 1천6백58억원어치보다 3백32억원(20.0%)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간중 외국인투자자들의 주식매입금액은 9백16억원으로 전달보다
3백10억원이,매도금액은 4백10억원으로 22억원이 각각 줄어들었다.
이같은 외국인투자자들이 주식투자규모를 줄이고 있는 것은 연초
시장개방초기에 투자를 상대적으로 많이 한데다 실물경기부진등으로
국내주식시장의 상승기조가 이어지기 어렵다고 보고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한달동안 외국인투자자들이 많이 사들인 업종은 단자(2백51억원)
화학(1백억원)섬유(83억원)의복(73억원)건설(64억원)1차금속(33억원)
철강(31억원)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매각한 업종은 전기기계(55억원)증권(35억원)기계(33억원)건설
(29억원)조립금속(26억원)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