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김형철특파원]일본다바코산업(JT)이 영국의 담배메이커를
매입,유럽에 생산거점을 마련했다.
일본경제신문은 30일 JT가 영국7위의 담배회사인 맨체스터 타바코사를
11억5천만엔에 사들였다고 보도했다.
JT가 영국담배업체를 매입한것은 유럽공동체(EC)지역이 수입담배에 대해
90%에 이르는 관세율을 부과,일본의 대유럽수출이 사실상 어려운 때문이다.
JT는 최근 시장이 급팽창하고 있는 동유럽지역에 특히 집중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JT의 영국업체매입은 아시아담배메이커의 첫유럽지역진출이라는 점에서도
주목을 끌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