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급반등한 29일 기관투자가들은 향후 증시전망을 좋게 보는듯
매수에 치중하는 분위기였다.
기관투자가들의 "사자"주문은 2백45만주로 "팔자"주문 2백30만주보다
다소많았다. 투신사들은 2백5만주의 "사자"주문을 내는 한편 1백90만주의
"팔자"주문을 내 "사자"가 25만주가량 많았다. 투신사들은 단자주와
저PER(주가수익비율)주에 치중하는 흐름과 건설주 증권주를 꾸준히 모으는
흐름,저가실적호전주를 모으는 흐름등 세갈래의 "사자"주문동향을
나타냈다.
투신사들은 공통적으로 대형제조주를 고가에 "팔자"고 내놓기도 했지만
증권주는 팔려고 하지 않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자동차와 철강쪽에도
"팔자"주문이 일부 몰려 있었다.
은행들은 25만주의 "팔자"와 10만주의 "사자"로 유일하게 "팔자"우위를
보였다. "팔자"는 단자 철강 건설 화학 제약등에 걸쳐 있었던 반면
"사자"는 보험 운수장비 섬유업종등에서 나왔다.
보험은 5만주의 "팔자"와 15만주의 "사자"주문을 냈는데 은행 증권 단자등
금융주를 교체매매했다. 반면에 타이어와 자동차업종은 팔려고 했다.
외국인들은 "팔자"15만주와 "사자"55만주의 주문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외국인들의 "사자"종목은 동양물산 한일시멘트 백광소재 자동차보험
대한화섬 한진중공업 중외제약 부산투금 광주투금 한진해운등이었다.
반면에 대우중공업 삼성전자 삼성종건 모나리자 동신주택 신한건업등을
팔려고 한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