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89년말부터 추진해온 서울 여의도 16배 면적의
해상신도시 조성사업이 사실상 백지화됐다.
이상용 건설부 차관은 29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정원식 국
무총리의 ''국민과의 대화''에 참석,"송도 해상 신도시 조성사업이
경인지역의 교통난은 물론 용수부족등의 문제점을 초래할
우려가 있어 보다 완벽한 계획이 요구된다"고 밝혀 사업실시
인가를 사실상 유보할 방침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