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학년도부터 시행되는 대학입시에서 서울대등 일부대학이
일본어를 본고사과목에서 제외시킨데 대해 고등학교에서 제2외
국어로 일본어를 택한 서울시내 고교생들과 학부모들이 연대서명
한 탄원서를 작성,30일 교육부와 서울대학에 제출할 예정이다.
학부모들은 이 탄원서에서 "전국 1천7백2개 고교중 55.3%인
9백42개교가 일어를 가르치는 상황에서 서울대등 일부대학이
이를 제외시킨것은 국가교육정책을 불신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