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이병국특파원]북한에 상업서류견본품을 배달하는 쿠리어 익스프레스
서비스가 처음으로 내달말께 개설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홍콩의 영문일간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2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홍콩 TNT익스프레스 월드와이드사 동북아지역담당 이재희이사의
말을 인용,홍콩 북경등을 통해 북한과 여타다른 나라를 연결하는 쿠리어
서비스 개설협상이 평양 조선대외운수회사 사이에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또 TNT익스프레스사가 지난해부터 북한측과 주요5개도시에
쿠리어서비스 개설문제를 평양 싱가포르등지에서 협의해 왔으며 빠르면
5월말께 승인이 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