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계에 TV프로그램의 고유번호만 누르면 예약녹화가 가능한
VTR판매경쟁이 시작됐다.
금성사는 이 기능을 갖춘 VTR를 개발,28일부터 내수판매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월 미국 젬스터사와 특허계약을 체결,개발한 제품을
내달부터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또 이 VTR를 미국 RCA사와 3천만달러어치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내달 선적에 들어간다.
대우전자도 이 분야에 뛰어들기 위해 현재 미국젬스터사와 특허사용계약을
서두르고있다.
삼성전자는 젬스터사에 75만달러의 선급금과 대당 6달러50센트의
특허사용료를 지불하게 되며 대우전자도 젬스터사와 특허사용계약이
체결되면 삼성과 비슷한 조건으로 특허사용료를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