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가구판매가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일부
대형업체들은 20%이상의 높은 매출신장률을 기록하는등 업체간 매출기복이
심화되고있다.
29일 가구업계에 따르면 보루네오가구를 비롯한 10대가구업체의
올1.4분기중 매출(가정용가구 내수판매기준)은 1천2백55억원으로
전년동기의 1천80억원보다 16.2%증가하는데 그쳤다.
이는 작년 한햇동안의 매출증가율 20.4%보다 4.2%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이같은 신장률둔화는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는데다 신도시
특수도 아직 본격화되지 않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대형업체 가운데 보루네오가구 현대종합목재 동서가구 바로크가구
상일리베가구등 5개업체는 20 40%의 높은 매출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들 업체는 신제품개발 대리점확충및 효과적인 광고전략등을 통해 판매를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레이디가구 신흥목재등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