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01년까지 4백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전통약물에서
B형간염치료제 고혈압치료제등 3 5개의 신의약을 개발키로 했다.
김진현과기처장관은 29일 기자간담회에서
G7프로젝트(국가선도기술개발사업)의 하나로 전통약물로부터 고부가가치의
새로운 의약품을 개발키 위한 "신동의약개발계획"을 발표했다.
김장관은 의약품개발을 위한 신물질창출에서 동양 전통한방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현대의학과 접목,활용할 경우 혁신적인 의약품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이 계획의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김장관은 이 사업을 범국가적 차원에서 추진키 위해 산.학.연전문가로
이루어진 "신동의약개발 추진위원회"를 구성,이분야에 대한 연구기획과
연구개발주체간의 협조체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개발대상
핵심과제를 G7신의약.신농약개발 사업에 반영,합성에 의한 의약품개발과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중점과제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사업의 추진에서 전통한방의 종주국이라 할수 있는 중국과의
기술협력을 위해 오는 6월부터 전문가로 이루어진 조사단을 상호
교환방문케할 계획이라고 김장관은 덧붙였다.
신동의약개발계획은 지금까지 약효와 구조가 어느정도 구명된 봉출
두릅나무 식나무 부자등 유용후보물질을 대상,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집중적인 평가연구로 96년까지 3개이상의 후보신약을 개발한다는 것이
기본목표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전통약물문헌정보 생약분류 천연물화학 생물활성
자원확보등 5대 기반기술을 체계적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