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과 쌍용건설이 공동수주한 싱가포르 선택시티 공사에 대한 낙
찰서 서명식이 2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만다린호텔에서 발주처인
선택 시티개발사의 탄스리 프랑크 차오 회장과 정훈목 현대건설회장, 김석
준 쌍용건설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홍콩이 중국에 인도됨에 따라 홍콩거주 중국계 12개법인 및 개인이 동남
아에서 새로운 거점을 마련키 위해 발주한 선택시티공사는
국제회의실 1개동(8 층), 사무실 3개동(45층 2개동, 28층 1개동), 백화점
1개동(5층)과 부대시설 등의 건설에 총공사비 6억2천2백만달러가
들어간다.
이 시설들은 싱가포르 내의 새로운 업무, 유통 중심지로 떠오를
전망이며 전체 공사중 현대가 5억1천만달러, 쌍용이 1억1천2백만 달러에
해당되는 공사를 맡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