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8일 오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대형승용차 포텐샤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이 승용차의 본격판매에 들어갔다.
이날 신차발표회에는 김종필 민자당최고위원과 한봉수 상공부장관,
김진현 과학기술처장관등 관계인사와 김선홍회장을 비롯한 기아그룹
임직원등 3백여명이 참석했다.
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포텐샤는 도전하지 않는 기업은 살아남을수
없다는 신념 아래서 기아가 3년6개월의 산고끝에 탄생시켰으며
첨단기술을 부드러움으로 승화시킨것"이라고 말했다.
포텐샤는 배기량 2천2백cc와 3천cc 두종류로 3천cc의 경우 동급
승용차로서는 국내최초로 DOHC엔진을 장착했으며 2백마력의 출력에
속도감응형 파워핸들을 부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