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압이 개발한 전장 21개짜리 초대형 사출성형기 3천5백t급 초대형
사출성형기가 국산화됐다.
국제유압(대표 김정환)은 1년동안 5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절전형
수치제어방식의 3천5백t급 사출성형기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형체결력(금형을 닫아주는 힘)3천5백t급의 국내기업에 의해 개발되기는
처음이다.
그동안 대형사출성형기는 일본 독일등지로부터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다.
"K1-3500EPDT"로 명명된 이 사출성형기는 기존의 수입품보다 생산성을
60%이상 높일수 있는데다 절전효과도 커 수입품에 비해 월간 8백만원이상을
절감할수 있게 만들어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와함께 저소음형이고 설치면적도 동급수입기계보다 30%가 즐어든다는
것.
특히 외산기계의 가격이 26억원 상당인데 비해 절반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기계는 물류운반용 파레트,컨테이너와 자동차범퍼생산등에 쓰이게된다.
이기계는 길이21m 폭3.8m 높이 3.3m의 초대형으로 연간 5대정도를
주문제작할 계획이다.
이미 사출업체인 세화에 1대의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회사측은 중국과 동남아지역으로의 수출도 타진하고 있는데
중국도문시관계자가 내한,수입의사를 보였다고 밝혔다.
김정환사장은 "대형사출기의 국내시장은 프라스틱제품의 대형화에 따라
수요가 늘고있다"며 "이번에 개발된 3천5백t급 기계들을 국산기계로
대체하면 연간 4천만달러의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제유압은 지난 74년 설립된 중소기업으로 3백50t에서 1천6백t급에
이르는 각종 사출성형기계를 국산화해왔다.
이회사는 3천5백t급 개발에 이어 첨단기종인 1천3백t급 하이드로브록
직압식사출성형기의 국산화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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