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은 28일 판문점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고위급회담 책임연락관접촉
을 갖고 오는 5월5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제7차회담일정등 실무문제를
협의했다.
우리측은 이날 접촉에서 회담장및 북측대표단의 숙소로 신라호텔을 제시
하고 회의는 6일과 7일 두차례 하며 5일 국무총리, 6일 서울시장, 7일 국회
의장주최 만찬을 갖는다는등 회담일정을 북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5월1일이나 2일께 다시 만나 회담일정을 확정짓는 한편 북측의
대표단명단과 우리측의 신변안전보장각서를 각각 교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