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일본의 국교정상화를 위한 제7차 북-일수교회담이 오는 13,14일
양일간 북경에서 개최된다고 북한관영 중앙통신과 북한방송들이 28일 보도
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주중 양국대사관서 번갈아 진행될 이번 회담에는 북한
측에서 외교부부부장 이삼노를, 일본측에선 외무부본부대사 나카히라 노보루
를 각각 단장으로한 쌍방 정부대표단이 참석하게 된다고 북한방송들은 전했
다.
한편 북-일수교회담은 지난 1월30일부터 2월1일까지 북경서 열린 제6차
회담이 핵사찰.과거보상문제 등으로 별다른 성과없이 끝난후 북한측단장인
전인철(외교부 부부장)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회담재개가 지연돼 왔다.
전임 전인철의 사망으로 새 북측대표단장이된 이삼노는 외교부부부장(차관
급)으로 지금까지 북측부단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