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업계는 탈퇴형상품의 판매중지에 따른 타격을 줄이고 감소 추세
로 돌아선 수지차를 증대시키기 위해 "노후복지설계보험"을 개발, 재무부
에 인가를 신청하기로 했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보사들은 이달초부터 탈퇴형상품의 판매가
중지되고 지난 91사업연도(91.4-92.3)의 수지차가 6년만에 처음으로
감소추세로 돌아서는 등 영업환경이 크게 악화됨에 따라 탈퇴형상품을
대신하고 수지차를 증대시킬 수 있는 노후복지설계보험을 공동상품으로
개발, 판매준비에 나서고 있다.
노후복지설계보험은 현재 판매되고 있는 노후설계연금보험에 비해
대체적으로 금리가 높고 단기 계약자에게는 불이익을 주나 장기계약자에게
는 혜택을 대폭 강화, 판매가 중단된 탈퇴형상품과 유사한 성격을 갖고
있는게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