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죽과 호박주스 등 호박가공식품 생산업체가 크게 늘어나면서 호박
을 잘라 말린 호박고지 수입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27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해 동안 호박고지 수입량은 3t에
불과했으 나 금년에는 1/4분기중만도 무려 40t에 달했다.
이는 지난 89년에 (주)큐후드가 가공식품인 호박죽을 개발하여
시판하기 시작, 인기를 끌자 해태음료, 제일제당, 호성농수산, 일화,
(주)비락, (주)진로종합식품 등 대기업체들이 앞 다투어 호박을 이용한
가공식품 제조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에서 계약재배되는 호박고지 가격은 당 3천1백원인데 비해
중국에서 수입되는 호박고지는 1천7백원에 불과한 것도 호박고지
수입급증의 한 요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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