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 선진 7개국(G-7)은 26일 러시아에 2백 40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IMF-세계은행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워싱턴에 온 G-7 재무장관들은
이같이 합의했으나 대러시아 원조는 러시아의 경제 개혁 수행 여부에
달려있다고 다시 강조했다.
서방국가들은 이밖에 나머지 구소련 공화국들에 대해서도 모두 2백
억 달러의 원조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