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컨테이너 내륙기지(ICD)의 조성과 운영을 맡게되는 (주)경인ICD가 27
일 설립됐다. 철도청과 한진해운, 현대상선, 조양상선등 3대 국적원양풀컨
테이너선사 및 철도화물기지 입주업체 20개사가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이
회사의 총자본금은 50억원으로 철도청이 25%, 12억5천만원을 출자해 최대주
주가 됐다.
철도청다음의 대주주는 세방기업으로 8.1% 4억5백만원, 다음은 3대 풀컨
테이너선사로 각각 8% 4억원씩, 나머지는 대한통운 고려종합운수 동부고속등
19개업체가 1.1-5.6%씩 각각 출자했다.
이 회사 대표이사에는 한정연 전철도청운수국장이 선임됐다.
철도컨테이너 내륙기지는 경기도의왕시2동에 있는 21만1천평규모의 현기지
를 내년상반기까지 27만7천평으로 확장, 조성되는 것으로 컨테이너처리능력
을 현재의 4백50만톤에서 7백50만톤으로 대폭 늘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