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4분기중 우리나라는 정치, 대외신용, 국내경제등에서 위험도가 높
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홍콩소재 퍼시픽투자그룹산하의 "정치및 경제적 위험에 관한 컨설턴
트사"가 내놓은 한국에 관한 분기별 위험도보고서에 따르면 3월 총선결과 기
존 정치지도자들의 입지가 약화되고 정주영 전현대그룹명예회장이 설립한 국
민당이 지지기반을 확보함으로써 정치적 변수에 따른 위험이 크게 증가했다
고 지적하고 올해는 정파싸움과 정계의 재편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
혔다.
이보고서는 따라서 실용적인 재정및 금융정책이 정치적 편의때문에 영향을
받아 경제활동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