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생명보험회사들의 외형성장이 점차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있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알리코를 비롯한 4개 외국생보사들이 91사
업연도(91.4-92.3)중 새로 인수한 보험계약액은 5천2백85억원으로 전
년동기보다 56.4%(1천9백5 억원)나 늘어나 이들이 보유하고있는 계약
액이 지난달말 현재 8천6백2억원을 기록, 전년동월말보다 1백9%(4천4
백90억원)가 증가했다.
외국사들의 이같은 신계약 및 보유계약액증가율은 같은기간중 생보
사전체의 증가율인 30.2%와 32.9%를 크게 앞지른 것이다.
또한 외국생보사들이 거두어 들인 수입보험료도 2백4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5.5%(1백7억원)가 늘어나 생보사전체의 증가율 20.7%를 크게
상회했고 총자산도 지난달말 현재 7백46억원으로 전년동월말보다 87.7%
(3백51억원)가 증가, 생보사전체의 23.8%를 훨씬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