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주일동안 37.9%(1천1백원)나 주가가 상승했다.
지난주 내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면서 연10일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증권거래소가 지난24일자로 감리종목으로 지정해
일반투자자들에게 주가 급등에대한 주의를 환기시켰다.
거래량은 지난주중 하루 평균 1천1백주로 전전주의 2백50주수준보다
4배이상 증가했다.
이 종목이 급등세를 탄 것은 대규모납품계약이 체결될 것이라는
기업루머가 주식시장에 나돌았기 때문이다.
매수세력이 강한 편은 아니었지만 소형주로 거래량이 평소 많지 않아
주가가 상대적으로 크게 뛰어 올랐다.
지난주 상장사부도설이 잠잠해지면서 저가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이는
시장의 전반적인 흐름과도 무관하지 않다.
2부종목이기때문에 신용매물압박도 없었고 감리종목지정도 주가에 별다른
영향을 못미쳤다.
증권전문가들은 기업의 실적보다 다분히 투기적인 매수세력이 붙은 것으로
분석하고있다.
지난 한주동안 15.9%(1천7백원)주가가 빠졌다.
거래량은 지난주중 하루 평균 6천주정도를 나타내 전전주의
8천2백주수준보다 소폭 줄어들었다.
이 종목이 하락세를 보인 것은 전전주의 급등행진에따른 후유증으로
풀이된다.
주가가 연중최고치인 1만1천원수준에 이른데따른 경계.이식매물이 대거
출회되면서 하락조정국면을 연출한 것으로 비쳐지고있다.
이와함께 회사측의 부인공시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에서 꾸준히 나돈
동일방직과의 합병설이 주가하락을 부채질했다.
합병설로 전전주 주가가 급등했으나 합병비율이 동일패브릭주주들에게
불리하게 결정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며 실망매물을 초래했다.
매물이 많아지자 작년 영업실적이 아주 부진했다는 점이 다시 부각되는
모습이었다.
호재 출현이 없을 경우 하락조정기간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