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의 위세가 시들해지면서 종합주가지수가 하루만에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주말인 25일 주식시장에서는 개장초에는 전일에 이어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한때 종합주가지수 600선을 넘보기도했으나 이후 경계매물과 일부
이식매물이 곧바로 출회되면서 대형주가 하락세로 급반전돼 종합주가지수는
590선을 굳히는데 그쳤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00포인트 내린 594.88을 기록했다.
그러나 중소형저가주와 일부저PER(주가수익비율)종목은 여전히 강세를
지켜 상한가 1백80개를 포함,상승종목수가 모두 3백83개에 달해 3백40개의
하락종목수(하한가 46개)를 웃돌았다.
또 거래량도 주말수준으로는 비교적 많은 2천3백98만주(거래대금
2천9백83억원)를 기록해 대기매수세가 만만찮게 포진해있음을 드러냈다.
기대를 모았던 대형주의 주가가 "반짝"상승세에 그쳐 일반투자자들이 아직
자신감을 갖지못하고 있음을 보여줬던 하루였다.
그러나 이날 매도호가는 비교적 높은수준에서 형성돼 대형주의 추가상승
기대감 또한 차츰 커지고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건설주는 적극적인 매수세의 유입으로 거래량이 전체의 15.3%를
차지한가운데 전체업종중 가장높은 상승률을 기록해 주목됐다.
중소형저가주가 강세를 지속한가운데 삼보컴퓨터 제일정밀 한국전장등
첨단산업관련주로 꼽히는 종목들이 상한가까지 올라 관심을 끌었다.
삼익공업 남성등 1부승격이 예상되는 종목들도 상한가까지 오르는등 강세를
나타낸것도 이날장세의 한 특징이었다.
증권사 관계자들은 이날의 대형주 조정에도 불구하고 대형주의
추가상승시도는 꾸준히 나타나게 될것같다고 내다봤다.
한경평균주가는 1만7천9원으로 8원 올랐으나 건설주의 강세에 힘입어
한경다우지수는 3.54포인트 오른 611.82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북방관련 기대감속에서 건설주와 무역주가 비교적 큰폭의
상승세를 보였으며 증권주도 실적호전기대감으로 금융업중 유일하게
오름세를 나타냈다.
섬유 의복등 내수관련업종도 강보합세를 보였으나 여타제조주는 일부
업종을 제외하면 대체로 약세로 기울었다.
거래형성률은 91%였다.
장외시장=장외종목주가의 옆걸음질이 계속되고있다.
외환은행은 가중평균주가(종가기준)가 9일 연속 6천1백원을 유지하며
6천주가 거래됐다.
동화은행도 연 13일째 7천원의 가중평균주가를 기록했는데 거래량은
2만9천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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