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낮 12시15분께 서울 양천구 목동아파트 9단지
놀이터에서 13 세 가량의 남자어린이가 이 단지에 사는 유모군(7.S국교
1)을 위협,함께 유군의 집 까지 들어가 식탁위 손가방안에 있던
10만원짜리 자기앞수표 등 83만원을 빼앗아 달 아났다.
유군에 따르면 이날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중 놀이터앞에 서 있던
범인이 "왜 길을 막고 있느냐"며 시비를 건뒤 인적이 드문 아파트뒤쪽으로
자신을 끌고가 손으 로 목을 조르며 "가진 돈을 모두 내놓으라"고
위협했다.
범인은 이어 유군이 "돈이 없다"고 하자 책가방을 뒤져 아파트열쇠를
찾아낸뒤 유군을 집으로 끌고가 집안 식탁위에 놓여있던 유군 어머니(37)의
손가방안에서 돈 과 수표를 꺼낸 다음 유군의 친구로 가장, 유군과 함께
아파트경비실을 통과한 다음 "신고하면 죽이겠다"고 위협하고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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