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5일 임시당무회의를 열어 24일 김대중 이기택대표가 합의한
전당대회일정과 당헌개정을 27일의 최고위원회의로 일임시키려 했으나
예상외의 반발로 난항을 겪는 바람에 27일 다시 당무회의를 열기로 결정.
이날 회의에서 최고위원경선의사를 가지고 있는 신민계중진들은 최고
위원의 양계파 동수안배에 일제히 반발했는데 김봉호의원은 "언제까지
지분을 따져 화학적 통합을 미루느냐"며 완전경선을 주장했고 정대철 조
세형의원과 유인태당무위원은 "두대표의 합의대로 지도부를 선출하는 것
은 결국 양대표지명을 추인하는 것에 불과하다"며 현재의 당헌에 따른 지
도부의 경선선출을 강력히 요구.
또 신민계의 5월전당대회 주장에 대해 한영수당선자는 "준비가 충분치
않으므로 6월전당대회도 좋다고 본다"면서 정기전당대회는 다음으로 미루
자"고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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