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대군 추모1주기를 하루 앞둔 25일 재야및 학생운동권이 노제와 가두
추모행진을 강행할 계획이어서 이를 원천봉쇄키로 한 경찰과 충돌이 예상
된다.
명지대 총학생회는 이날오후1시 명지대운동장에서 `고 강경대열사1주기
추모식 및 5월투쟁 선포식''을 가진후 교문밖으로 진출, 신촌로터리에서의
노제와 시청앞까지 가두추모행진을 갖기로 했다.
이에따라 서울대, 연세대등 `서총련''산하 12개대생 1천여명은 이날오전
11시께부터 학교별로 출정식을 갖고 명지대 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경찰은 명지대집회에 참석하는 대학생이 3천명정도 될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