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27일 청와대에서 민자당 차기대통령후보로 나서고있는
김영삼대표최고위원과 이종찬의원을 초청, 오찬을 함께하며 민자당의 대
통령후보경선을 위한 전당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당내 민주주의를 확립
함과 동시에 차기정권창출의 계기가 되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노대통령과 김 이 두후보의 회동에는 김종필 박태준최고위원과 이춘구
사무총장 이자헌총무 김용태정책위의장 최형우정무1장관 그리고 이원경
당선거관리위원장과 이병용 유기천부위원장등 12명이 동석한다.
노대통령은 이날 회동에서 집권여당에서 사상 처음으로 치르는 대통령
후보경선의 의미를 거듭 강조하고 이번 전당대회를 단결과 화합속에서
공명정대하게 치르도록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