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연구원이 송변전설비 보호및 제어용 종합디지털시스템(IDPACS)
을 개발했다.
24일 한전기술연구원은 이시스템이 각종 센서를 통해 전력기기의 상태를
연속적으로 측정 감시하고 관련정보를 마이크로프로세서및 DSP(디지털시
그널프로세서)칩을 이용,분석처리한뒤 광케이블을 통해 중앙제어장치로
종합전송토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일본에 이어 세계 2번째로 개발한 IDPACS는 발전소와 송변전소의 자동화및
무인화에 적합한 보호및 제어시스템이다. 이시스템은 초특고압 송전선
변압기 전력용콘텐서등 송변전설비에 대한 보호 제어 감시를 모두 하는
계층식분산구조형이어서 효율이 높다고 연구원측은 설명했다.
이시스템의 국산화로 외국기술에 의존했던 보호계전장치 사고기록장치등의
국내조달이 가능해져 60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올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