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이틀째 소폭 하락한 23일 기관투자가들은 "사자"우위의 시장참여에
나섰다.
이날 기관투자가들은 3백20만주의 "사자"주문과 2백35만주의 "팔자"주문을
내 "사자"주문이 85만주정도 많았다.
특히 투신사들은 2백40만주의 "사자"주문과 1백40만주의 "팔자"주문을
각각 내 "사자"주문이 "팔자"주문보다 1백만주 많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투신사들이 주로 사들인 종목은 저PER(주가수익비율)종목을 비롯 은행
제지 건설 보험 제약 타이어업종등의 주식들이었다. 반면 시장에 내다 판
종목은 화학 증권 단자 자동차 무역 금속업종이었다.
이밖에 투신사들은 대형제조주의 교체매매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들은 전업종에 걸쳐 각각 50만주씩의 "사자"주문과 "팔자"주문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보험사들은 10만주의 "사자"주문과 25만주의 "팔자"주문을 내
"팔자"우위의 시장참여에 나섰다. 보험사들은 전업종에 걸쳐 주식을 사고
판 것으로 추정됐다.
법인등 기타 기관투자가들은 각각 20만주씩의 "사자"주문과 "팔자"주문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외국인투자가들은 "사자"주문이 80만주로 "팔자"주문 25만주보다
훨씬 많았다. 외국인투자가들은 중앙투금 동양투금등 단자주에
"사자"주문을 많이 냈다. "팔자"주문은 대우전자 삼성전자 일진전기등
전기전자 업종을 비롯 제조업종과 내수업종에 주로 나왔던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