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주.정읍.부안 지역의 산지 쌀 값이 지난해 가을에 비해 80kg
들이 한가마에 9천원이 오른 10만2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24일 이들 지역 양곡상에 따르면 91년산 추곡수매기간 80kg들이
한가마에 9만3천원선을 맴돌던 일반미값이 지난달부터 오름세를 보여
최근에는 10만2천원에 거래 되고 있다는 것.
이같은 현상은 정부미 출하가 안되는데다가 기존의 출하량도 바닥나
시중의 재고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의 쌀값 10만2천원은 추곡수매 가격으로 환산한 80kg들이
1가마가격 11만9천2백10원에는 못미치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