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업계에 따르면 북한산 아연괴는 올들어 지난 3월말까지 통일원의
승인실적 기준 1만5천5백93t의 반입이 승인됐으나 이중 60% 이상인
1만1천8백50t이 대우에 집 중됐다.
북한산 아연괴는 북한상품중에서는 가장 경쟁력이 높은 품목의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이때문에 지난해 전체 북한상품 반입액의 45% 이상을
아연괴가 차지했고 올 들어서도 3월말까지 반입된 북한상품
2천1백25만8천달러(통관기준)중 단일품목으로 는 가장 많은 30% 이상을
아연괴가 차지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소량 반입승인을 받은 다른 업체의 경우 북한항구에서
선적이 끝난 상태에서 갑자기 "계약이 취소됐다"거나 "남쪽으로 가는게
아니냐"는 등 석연치 않은 이유로 북한이 물건을 다른 회사명의로 돌리는
바람에 실제 반입실적은 거의 전무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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