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시장의 규모가 급팽창 하고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 코카콜라4사 해태음료및 일화등
청량음료업체들의 금년1.4분기중 사이다판매량은 1천5백56만1천상자(2백36
x24)로 작년같은 기간중의 1천1백33만1천상자보다 37.3%가 늘어나는 호조를
보였다.
이에따라 사이다가 전체 탄산음료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작년동기의
23.7%에서 28.5%로 4.8%포인트가 높아졌다.
사이다 콜라및 향음료와 유탄산음료등을 포함한 전체 탄산음료판매량은
금년1.4분기중 5천4백63만3천상자로 작년동기의 4천7백71만3천상자보다
14.5%가 늘어 증가율이 사이다의 절반이하에 머물렀다.
사이다시장의 약70%를 점유해온 롯데칠성은 작년동기보다 41.3%가 늘어난
1천1백74만상자의 판매량으로 시장점유율이 작년같은기간의 69.2%에서
71.2%로 2%포인트 높아진것으로 나타났다.
업계관계자들은 코카콜라4사의 신제품 스프라이트가 출시된 이후 업체간의
판매경쟁이 격화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사이다로 쏠려 사이다 매출이
늘어나고있는 것으로 분석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