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주식시장의 평균매매단가가 크게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럭키증권에 따르면 시장전체의 거래대금을 거래량으로 나누어 구하는
평균매매단가가 이달들어 1만1천 1만3천원의 박스권을 형성해
지난3월하순의 1만4천 1만8천원 수준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매매단가가 떨어지고 있는 것은 저가주의거래량이 최근들어
급증하고있기 때문인데 상장사의 부도설파문이 잠잠해지면서 저가주에
일반투자자들의 매기가 꾸준히 따라붙는 추세라고 증권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특히 저가주의 경우 고가주에 비해 주가가 오를때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거둘수 있어 투기성이 짙은 매수세가 최근 급증하고있고
증시주변의 자금사정이 넉넉하지 못한 점도 저가주에 대한 일반투자자들의
선호도를 높여주고 있다.
증권전문가들은 그러나 최근들어 형성되고 있는 저가주 매입추세는 단타성
매매에 그칠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일반 소액투자자들의 뇌동매입은
위험하다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