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권사들이 중동오일달러를 유치하기위해 중동지역을 순회하는
투자설명회를 잇따라 추진하고있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들어 소강상태를 맞고있는 외국인의
주식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기위해 대우증권이 지난18일부터 중동의
3개국을 순회하는 투자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는데 이어 럭키증권도 이달말
중동지역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럭키증권은 국내의 중동계은행을 통해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바레인등 5개국을 대상으로 KIA(쿠웨이트투자청)등
10여개 기관투자가와 사전교섭을 마친상태인데 내달 한달동안 이들5개국을
순회하며 투자상담에 나설 방침이다.
대우증권은 지난2월 쿠웨이트를 방문한데 이어 현재 UAE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등 3개국을 돌며 아부다비투자청등의 현지기관과 투자상담을
갖고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오는6월께이후에나 중동지역의 국내주식투자가
서서히 이뤄질수 있을것으로 내다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