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고위관리들의 잇따른 경제개혁 지지발언으로 홍콩의 항생지수도 연일
급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홍콩증시는 중국의 강경보수파 인물로 알려진 이붕총리가 등소평의
경제개혁노선을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는 소식이 증시에 파급되면서 매수세가
강하게 일어 항생지수가 전일 폐장가보다 95.94포인트가 상승한 5천1백89.03
을 기록했다.
또 기관투자가들의 매수개입도 항생지수의 급상승하는데 일조했다.
영국의 한 증권사의 중개인은 " 이같은 급상승세가 지속된다면 항생지
수가 며칠안에 5천5백포인트도 돌파할 수 있을 것 "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