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불공단등에 전문인력공급을 담당할 대불공대가 내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대불공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재단법인 목포영신학원(이사장
박영월)측에 따르면 대불공대는 오는 5월부터 대불공단 인근인 영암군
삼호면 산호리의 대지 12만3천8백50 에 건물을 짓기 시작해 내년 2월까지
캠퍼스,기숙사등 학교시설물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영신학원측은 내년 신학기부터 물리, 수학, 전자공학,전기
공학등 6개 학과에 4백명의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대불공대가 내년부터 개교하게 되면 대불공단을 비롯 영암지방 공단등
이지역 산업체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과 확보에 큰 도움을 줄것을 보인다.
영신학원측은 지난 89년 4백명 입학정원으로 대불공대 설립인가를
얻었으나 그동안 학교진입도로 매입과 부지 용도 변경등에 따른
어려움으로 설립이 지연돼 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