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의 잇따른 금리안정화 시책으로
실세금리가 안정 기미를 보이고 있으나 은행의 신탁계정등 그동안 고금리로
자금을 운용해오던 금융 기관들이 수익률을 맞추기 위해 실세보다 높게
자산을 운용,금리를 실제이상으로 부 추기고 있다
은행 신탁계정의 경우 콜자금 대여와 보증어음 매입을 통해 자산을
운용해왔는 데 콜시장이 금리제한으로 고금리 운용이 어려워지면서
보증어음 매입에 치중, 연 1 8%의 고금리를 받아 수익률을 맞추고 있다.
이 때 어음발행 기관이 부담하는 금융비용 부담은 단자사의 보증수수료
1%를 더 해 연 19% 수준에 이르게 된다.
금융계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금리를 가리지 않고 자금조달을 콜자금
차입에 의 존해오던 증권사 등이 보증어음을 발행, 은행 신탁계정의 고금리
요구에 부응하면서 실세금리의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