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2일 현재 한미 연합사령관이 행사하고 있는 평시 작전통제권
환수문제와 관련,오는 9월 미 워싱턴에서 개최될 예정인 한미연례안보협의
회의 (SCM)에 앞서 열릴 양국 군사위원회 회의(MCM)에서 이 문제가 거론될
것으로 보고 현재 실무 검토작업을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 당국자는 이날 " 작전통제권 환수문제는 국가안보에 심대한
영향을 주는 사안으로 한반도의 안보환경 평가를 기초로 한미간의
완전합의가 요구되는 사항"이 라면서 "현재 국방부는 이같은 점 등을
고려,가장 좋은 환수시기가 언제인가를 면밀 히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따라서 작전통수권 환수시기를 놓고 청와대와
국방부,합참간에 이 견이 있다는 보도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