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대한 소비자불만이 급증하고있다. 이들 불만은 엔진
동력발생장치등 자동차핵심장치에 관한 것이 주종을 이뤄 자동차회사들의
품질개선노력이 부족한것으로 지적됐다.
22일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지난89 91년 접수된 자동차관련
소비자피해구제신청은 총1천8백81건에 달했고 이중 지난해에는 8백87건을
기록,전년보다도 56.7%,89년보다는 배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청구이유별로는 품질관련불만이 64.2%(1천2백7건)로 가장 비중이 컸고
계약조건 15.1%(2백84건)애프터서비스지연 14.8%(2백79건)순이었다.
품질관련불만은 주행중 시동꺼짐 잡음 진동 누유미션불량등
자동차핵심장치인 엔진및 동력전달장치의 결함에 따른 것이 많아 제작사가
매년 신차종개발등 판매확대노력에 비해 품질개선을 소홀히하고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제조사별로는 91년 총접수건 8백87건중 자동차3사(현대 기아
대우자동차)접수건이 7백86건으로 전체의 88.6%를 차지했고 나머지
1백1건(11.3%)은 쌍용 아시아자동차및 일반정비업소 경정비업소 등이었다.
자동차3사별 접수건을 단순비교하면 현대가 4백8건(51.8%)으로 가장많고
기아2백21건 28.1%)대우자동차 1백57건(20.0%)순이었다. 연간판매량에
대비한 고발건수면에서는 대우자동차가 41.1%로 소비자불만이 가장 높은
편이었고 그다음이 현대(32.8%)기아(26.1%)등이었다.
차종별로 보면 89 91년 접수된 1천8백81건중 승용자동차가 80.8%(1천5백
19건),승합자동차(그레이스베스타등)12.2%(2백30건),1t이하 화물자동차가
7.0%를 각각 차지했다. 특히 승합자동차와 화물자동차에관한 소비자불만
증가가 현저했다.
처리유형별로는 수리가 55.8%로 가장 많았고 계약이행 해제 11.9%,환불
배상 8.6%를 각각 차지했다. 그러나 교환은 85건(4.5%)으로 극히 저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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