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당은 22일 당무회의를 열고 대통령선거를 앞둔 당의 면모를 쇄신
하고 수권정당으로서의 체계를 확립하기위해 <당헌개정심사 소위원회>를
구성, 본격적인 조직 및 기구개편에 착수했다.
김효영사무총장을 위원장하는 소위원회는 정주영대표의 보좌기관을 확
대, 개편하는 한편 각계각층 인사들로 구성되는 <중앙위원회>의 설치 규
정등을 마련, 이달말까지 기초안을 작성한뒤 내달말께 열릴 전당대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국민당은 또 정책정당으로서의 이미지구축을 위해 현재 3개 부로 구성
돼있는 정책연구실을 <외무.국방.통일담당> <경제> <보사.노동> <교육 .
문화>등 5개실로 분리, 정책위원회 산하에 두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