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4분기중 대구지역의 토지거래허가 및
신고건수는 2백48건(면적32만1천)으로 지난해 같은기간(6백42건,44만3천
)의 39% 수준에 머무는등 토지거래가 격감하고 있다는 것.
이에따라 지난해까지만 해도 우후죽순처럼 늘어났던 부동산중개업소도
1.4분기에 전체의 6.6%인 1백59개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 한관계자는 이처럼 토지거래가 격감하고 문을 닫는 소개업소가
속출하고 있는것은 토지공개념제도의 강화로 부동산투기현상이 진정
국면을 보이면서 실수요자 위주로 토지거래질서가 정착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한편 시는 올들어 부동산중개업소에 대한 지도단속에서 모두 3백49개
위반업소를 적발,이 가운데 21개소에 대해 허가를 취소하는 한편 나머지
업소에 대해서는 경고등 행정조치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