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장진출을 노리는 외국기업들에게 한국시장은 "천국 같은 시장"
으로 평가되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본격적인 시장개방기에 들어간 한국시장
침투를 위해 시장성조사를 마친 외국기업들의 조사단은 한국시장을
"소비자들이 외국제품에 대해서는 상품가격이 비쌀수록 선호하고 또
클레임도 거의 제기하지 않는, 외국기업들에게는 천국같은 시장"이라고
자사에 보고를 하고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시장성조사용으로 한국에 21인치 컬러TV 2천2백대를 판매한
프랑스 톰슨사의 경우 한국에 판매한 제품에 일부 기술상의 문제가 발생,
이미 판매된 상품을 대상으로 애프터 서비스에 주력했으나 2천2백대중
소비자가 애프터서비스를 요청한것은 3대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