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암으로 인한 사망율에서 세계 최고를 기록하고 있는 우리나라 에서
는 암으로 입원한 환자중 약 70%는 완치되거나 증세가 나아진 반면 26.4%
는 사망하거나 생존가망 없이 퇴원을 하고 있다.
또 뇌혈관 질환자의 경우는 완치율이 이보다 낮아 66.6%에 불과하고
사망하거나 가망없는 퇴원을 하는 비율이 31.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보사부가 1년여의 조사.분석을 거쳐 21일 발표한 지난
90년 한 해동안의 주요 만성질환자 치료결과별 퇴원환자수에 대한
조사보고서에서 밝혀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화기.호흡기등 각종 장기에 발생한
악성신생물(암)로 인해 90년 한해동안의 입원환자 1만5백47명중
<>사망자는 4.5%(4백77명)였고 <>가망없는 퇴원 4.4%(4백66명) <>병세가
호전되지 않은 경우 17.46%(1천8백42명) <>진단만 받 은 경우가
4.1%(4백35명)였고 <>완치환자는 70%가량인 7천3백27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