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8년부터 3년동안 전남부지사를 역임하다 작년 12월에 전남발전
연구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광주시장으로 발탁된 김동환시장은 광주.
전남지역 공무원의 대부로 이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잘아는 지방행정통.
김시장은 고려대 상대를 졸업한 후 지난 60년 행정서기로 공직에 첫발을
디뎠고 광양군수와 전남도기획관리실장, 광주시장, 전남도부지사를 역임
하는등 광주.전남지역에서만 만31년을 봉직했었다.
원만한 성품으로 부하직원들과 호흡을 잘 맞추면서 통솔력이 뛰어나
지난 80년 대의 어려운 일들을 무난히 소화해낼 수 있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정을란여사(57)와의 사이에 2남 1녀, 취미는 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