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총액임금제 실시 방침과 관련,광주지역 노동단체 소속 근로자들이
총액임금제 철회를 요구하는 철야 농성을 벌이는 등 총액임금제를 둘러싸고
근로자들의 거센 반발이 일고있다.
광주지역노동조합협의회(광노협)소속 근로자 60명은 20일 오후 7시께 광주
시 북구 중흥동 사무실에서 정부의 총액임금제를 즉각 철회할 것 등을 요구
하며 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은 또 21일 광주지방 노동청을 방문,총액임금제 실시의 철회를 요구할
계획이다.
이에앞서 한국노총 광주시지역본부도 지난 9일 광주시 북구 유동 한국노총
사무실에서 정부의 총액임금제 실시 반대를 주장하는 철야농성을 벌였다.